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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2.08.20 부산.... 아주~~ 오랜만의 세번째 여행.... 2 1

영도대교에서 태종대로 출발합니다~~~ 태종대가는 버스를 타려면.......

아래 지도에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~ 그 버스 정류장에서 태종대 가는 버스 아무거나 잡아타면 가지요~

영도대교에서 태종대까지... 의외로 시간이 좀 걸립니다~

지금 한창 남항대교 공사중인데~ 그 고가가 때마침 버스노선 위로 지나가서...

게다가 길도 그닥 넓지 않기 때문에~ 여유를 갖고 바깥구경을 하면서 가니...

어쨌든 도착했습니다~


태종대는 버스 종점에 있어~ 안절부절할 필요는 없습니다~ 내려서 한 1분만 걸어가면 입구가 나오구요~

그리고~ 입장료도 없습니다... 옛날엔 있었던것도 같고 한데~ 우얏든 지금은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~


입구에서 시계를 보니... 시간이 없습니다......

미친듯이 걸어야 한바퀴 돌고 시간 맞춰 다대포를 갈 수 있을것 같아... 미친듯이 출발~


입구를 지나서~ 좀 더 올라가면 두갈래 길이 나옵니다~

어느 길로 가던지, 등대와 전망대로 갈 수 있지요~ 순환도로거든요~

그냥 왼쪽 오르막길로 갑니다~ 옛날에도 그길로 갔었더랬지요~



참~ 이상한 위치에 소화전이 있습니다....^^;;;;

바람은 불지만, 날은 덥고 해는 미친듯이 비치고.....

실제로는 위 사진같은 날씨였지만, 열심히 걷다보니... 아래 사진처럼 시야가 이상해지는 느김...^^;;;;


그림자가 강렬~합니다......ㅡ.ㅡ


올라가는 길에 본... 이상한 이파리의 나무.....


계속 걷다보면 태종사가 왼편으로 나옵니다... 때마침 수국축제라는 현수막을 보고 태종사 쪽으로 좀 더 올라갔지요~

수국입니다~

수국이구요~~

요건 아직 덜 피었군요... 그래도 7월 말인지라~ 한창 때는 지나서 조금은 초라하게 느껴집니다...

수국꽃만 계속 찍을 수 없어서 다시 걷습니다~


여기도 관람차(?)가 한바퀴 돕니다~

여행(!!!)을 오셨으면 편하게~~~ 요런걸 타주시면 됩니다...^^;;;;


어쨌든 열심히 오르막을 오르다보면~ 내리막이 시작되는 법~ 태종사를 지나 좀더 걸으면~

오르막이 끝나고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~



바다가 보이면서 바람도 더 시원해지고~ 등대까지 룰루랄라 걸어갈 수 있습니다~ (체력이 좋으면 말이죠...^^;)

그런 관계로... 오르막 막판에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몸을 추스립니다...^^;;;


가봐야 할 등대가 보이는군요.... 내려가야 됩니다....ㅡ.ㅡ

내리막을 천천히 바람을 느끼면서 내려갑니다~


정말 날씨가 죽여줬습니다~ 대마도가 보일지도 모르겠어~ 라고 생각하며 걸었지요...

전에 왔을 때는 두번 다~ 대마도를 못봤었거든요....

해운대도 보입니다~

섬이 많은 바다도 좋고~ 이렇게 탁~ 트인 바다도 좋고~ 역시 바다는 좋네요.... 물에만 안들어가면 말이죠...^^;;;


이제 등대로 내려갑니다... 이 길도 많이 좋아진 듯 하네요.... 아~ 혹시 무한도전 짜장 짬뽕 고르는 편에서

태종대가 나왔던가요~?



뭔가 조형물도 들어섰습니다.... 전에 왔었을 땐 못본 듯 합니다...

나무데크... 요즘엔 어딜가나 나무데크군요... 나쁘지 않습니다~ ^^;;;


등대가 보입니다~

오오~~~ 대마도도 보입니다~


계속 내려갑니다~~


다시 조형물과 잘 만들어진 계단이 나옵니다.... 많이 변했습니다~


저~~~~기 구름있는 쪽이 대마도일겁니다....^^;;;;

등대 건물도 리모델링을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... 옛날 모습이 전혀~ 기억이 안나서리...^^;;;

조형물... 근데 끝부분이 저리 뾰족하면, 번개가 떨어지지 않을까~ 라고 돌아와서 사진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.

저기서 사진을 찍을 때는 대략 정신이 반쯤 방전되어 있었던지라...^^;;;

유람선은 고 1때 타봤었지요... 그 날 풍랑주의보 직전이라 파도가 엄청났었던 기억이....ㅡ.ㅡ


신선대 바위로 가기 위해 계속 내려갑니다~

저~ 아래 자갈마당과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는군요....

신선대로 가는 길~~~

신선대에 왔습니다~ 아~ 커플 가득입니다.... 혼자 오는 여행의 단점이네요.....ㅡ.ㅡ


이번 여행에서 유일한 셀프샷입니다.....^^;;;;;;





신선대를 뒤로 하고 이젠 올라갑니다~~


유람선을 타고 갈까.... 라는 유혹이 미친듯이 밀어칩니다...

하지만, 예산을 아주~ 빡빡하게 짜 온지라~ 포기~~~~

뭔가 상당히 고생스럽다~ 는 생각을 하면서 해운대를 바라봅니다.... 저기서는 사람들이 "여행"을 즐기면서

"휴양"을 하겠지요~? ^^;;;;

다시 오르고 올라~ 전망대에 도착~

저기 있는 모자상은... 다들 아실거라 생각~ ^^;;;; 사는건 나름 재밌는거 아니겠습니까~?

힘들고 괴로워도 즐거운 일을 좀 찾아봅시다~ ^^;;;;;

전망대로 리모델링을 한 것 같습니다~ 예전엔 이렇지 않았던 듯....

배와 섬과........

아~ 위에 사진이 거제도 쪽이었군요....

대마도는 아까 찍었지요~

거제도 쪽입니다.... 언젠가 여유가 되면 거제도를 천천히 여행해보고 싶네요...


대마도를 보게 되어서... 쬐끔~~~ 뿌듯합니다~ ^^;;;;


천길 낭떠러지 사진을 찍고... 이젠 정말 미친듯이 걸어야겠습니다... 시간이....ㅡ.ㅡ


미친듯이 걷습니다~~~


계속~ 미친듯이 걷습니다~


허~ 입구가 아직도 안보이는군요....


이건 여행이 아닌 듯한 기분이 마구 밀려오지만.... 다대포를 가려면 어쨌든 서둘러야 됩니다....

입구로 다시 나와서~ 아까 내렸던 버스 종점으로 갑니다....


이젠 다대포로 출발~~ 하기는 해야 하는데.... 다대포는 이번이 처음이라~ 버스랑 지하철을 열심히 검색했습니다.


자~ 그럼 다음에는 다대포 사진을 올리도록 하지요....


엊그제서 부터 여름감기에 걸려서... 피곤하기도 하고~ 정신도 없고~

그 와중에 일하기는 싫어서 블로그 작성이나 하고 있고~

세상에 나같은 직장인도 있는 겁니다 ~ ^^;;;;;


Posted by 내속에무엇이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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