둘째날 둘러본 감천문화마을 입니다~~~

우선 감천동이 어디에 있느냐~~~


여기를 가려면 어케 가느냐~~~~~

지도에 표시된 곳에서~ 마을버스 2번이나 2-2, 1-1번을 타고~ 감정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됩니다~


멋진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서 감상하시면 되실것 같고~~~ 저는 그야말로 실제로 보이는 모습에 가까운...

그런 사진을 올리도록 하지요...(못찍어서 그런겁니다~ ^^;;;)


우얏든~ 엉망이었던 식사와 불안불안했던 숙소를 뒤로 하고 둘째날을 시작합니다~

둘째날도 날씨가 환상입니다~ 하늘은 파~~~~랗고 햇볕은 강렬하고~

모든게 노릇노릇 잘 구워질 것만 같습니다~

아는 동생을 기다리면서 서면의 큰 길을 왔다갔다 합니다~


서면에서 동생을 만나 토성역까지 갔습니다~

위에 보셨던 것처럼 토성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감정초등학교에서 하차~~~~

저 고개를 넘어왔지요~


감천문화마을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~

뭐~ 별다른 말이 필요하겠습니까~ 사진으로 도배하겠습니다~ ^^;;;


동네 입구입니다~ 그냥 평범합니다~

공중화장실입니다.... 동생이 찍길래 멋모르고 같이 찍었습니다....^^;;;;;;

아~ 여기도 고양이가 보이는군요~ 꼭 우리 둘째녀석 같습니다... 무늬는 쬐~끔 다르지만...

이런~ 촛점도 안맞고 흔들리기까지....ㅡ.ㅡ 동생은 털달린 생물을(그것만???) 싫어라 하는지라, 애써 무시합니다...^^;;;

이건 너무도 유명해서....

근데 실제로 보니 좀 괴기스럽더군요....

골목 위로 지나가는 계단... 저런 집들이 재밌습니다....

요것도 유명한 벽화.... 동생의 뒷모습...

여기도 나름 유명한 곳인데... 음~~~ 쉽게 말해 셀프카페 라고나 할까요...^^;;;

다 돌아보고 가기 전에 들를거라 지금은 그냥 패~쓰~

파란 문...

아직 뭐랄까... 다른 블로그나 사진에서 봤던 원색의 느낌은 확~ 와닿지는 않습니다.



좀 더 걷다보니~ 마을 조망이 좋은 곳을 발견~ 이제 좀 알겠군요.... 건물마다 알록달록한 느낌이 나네요...



우짰든~ 감천문화마을 지도와 스탬프가 있다는 얘기를 동생한테 듣고 둘이 찾아서 헤맵니다...

가만보니 지도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되더군요~ 평일인데도....


사람들에게 묻기도 하고, 왔다리 갔다리 몇번 하다가 허탈하게 찾았습니다... 지도 판매처를....^^;;;

첨에 막 들어왔을 때 "뭔 아트샵도 있네~?" 라고 지나쳤는데.... 그 아트샵이 판매처랍니다...^^;;;


다시 뒷모습 출연해 주시고~


여기서 여섯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 지도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~

1000원 이구요~ 여섯개의 스탬프 모두 받으면~ 마지막 장소에서 본인이 찍은 사진 두장을 인화해 주거나~

사진엽서 두장을 골라서 받을 수 있습니다~


자~ 지도도 구매했겠다~ 본격적으로 스탬프를 받으러 코스를 돕니다~

...만~ 그 스탬프가 있는 장소는 찍은게 거의 없는 듯 합니다....^^;;;;;;;;;


그래서 그냥~ 사진 도배~ ^^;


음~~~~ 서울 낙산 근처 이화동 일대보다 더 잘 꾸며놓은 듯 합니다...

단순히 벽화라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~ 실제로 동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쪽으로 말이지요...






골목길이 북아현동 꼭대기에서 본 골목과 비슷하네요... 예전엔 서울에도 이런 동네가 많았고....

어렸을 적 살던 동네도 이런 동네였던지라,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느낌도 듭니다...



노출과다.....ㅡ.ㅡ


어느 집 방범창살에 매달려있던 엄나무(맞나?).....

삼계탕이 먹고 싶네요....^^;;;;


좀 더 내려가자 갑자기 시야가 화~~악 트입니다....








화장실.....일까요~?....


보~~~~라색 벽에, 하~~~~얀색 창살... 잘 어울립니다.... 집주인의 센스가 끝내줍니다~

아까 위에서 부터 계속 보이던 물고기 모양은 쉽게 말해 화살표 랍니다... 저걸 따라가시면

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나오지요~


빛의 집으로 가고 있군요....



계속~~~ 사진도배 합니다~^^;






뭐랄까......장난감 같습니다... 노출과다는 그냥 넘겨주세요~ ^^;;;;;



또~ 다시 한번~ 뒷모습 출연~ ^^;;;


지형을 보면 알다시피~ 바닷바람이 그대~~로 타고 들어오는 계곡(?)이라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습니다~


그림으로 꼭 한번 남겨보고 싶은 컷입니다.....

이것도 유명한.... 뭔 내용이 있는거라는데~ 순서대로 찾는 건 매우~~~~ 귀찮은 관계로~ 그냥 지나갑니다...^^;;;



7080 팝이 크게 흘러나와서... 카페거나 가게인줄 알았습니다...만~ 일반 가정집~ 멋진 음악 감사~ ^^


감천동에서 새삼스레 느낀 것 하나~ 부산은 바닷가 산동네다~ ^^;;;;

여기가 다섯번째 스탬프를 찍는 북카페입니다.... 근데 월요일은 쉽니다....ㅡ.ㅡ 다섯번째 스탬프가 실종입니다....ㅡ.ㅡ

지나왔던 길이 보이는군요....




이번엔 손 끝만 살짝 출연....^^;;;;;


그나저나 다섯번째 스탬프는 어쩌나~ 하면서 계속 걷다보니~~~

처음에 헤매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....^^;;;





멀~~~리 뒷모습....^^;;;;

가까이 뒷모습....^^;;;;;;;


마지막 스탬프를 받으러 '하늘마루' 라는 곳에 도착~~~


여기서 마지막 스탬프를 받고 물어보니~ 월요일에 북카페가 쉬는 관계로~ 다섯번째 스탬프는 월요일엔 하늘마루에

갖다 놓는다는군요.... 다행입니다...^^;;;; 결국 여섯개 스탬프 모두 찍고 나서~ 사진엽서 두 장을 골라 받았습니다.


하늘마루는... 이름대로 감천문화마을 시설 중에 제일 꼭대기에 있습니다~

마을 전망대인 셈이지요~

전망대로 올라갑니다~


용두산 공원이 보이는군요....

정말~~~ 알록달록 합니다~



하늘마루를 내려가서 마지막으로 앞에서 보았던 우인(근데 왜 일본어 '유우진'으로 적어놓은 걸까요~?)에서

팥빙수를 먹으러 갑니다...


아~ 정말 당황스럽습니다.... 주인분이(맞나?...알바일까?) 외국인이시군요...^^;;;

우리말이 서툴러서 팥빙수를 먹는데 동생과 나, 그리고 그 분 셋이 참 많은 토의(???)를 했습니다....^^;;;;

결과적으로~ 그 카페의 특성상 본인이 말아먹어야 하는 건 맞았습니다....^^;;;;

그래도 얼음은 갈아주더군요...^^;;;;

다만 연유와 팥은 본인이 부어서 잘 비벼먹어야 합니다....^^;;;

그래도 시원한 팥빙수에 시원한 바람에 시원한 조망이 참 맘에 듭니다....

방충망 때문에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....^^;;; 구도는 제일 좋은 듯...


이렇게 해서~~~ 감천문화마을의 문화는 수박 겉핥기로 느끼고~^^;;;

마을을 여기저기 둘러 본 후 다시 토성역으로 내려옵니다~


마지막으로 감천문화마을 카페 링크를 겁니다~~~~~ 거기에 가보시면 지도라던가 여러 정보가 있답니다.

http://cafe.naver.com/gamcheon2


그럼 다음에는 남포동~ 용두산 공원~ 충혼탑~ 민주공원 사진을 올리도록 하지요~ ^^;;;;

Posted by 내속에무엇이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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